柳외교 “유인과 압력 기초해 북핵협상”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유인과 압력의 배합에 기초한 북한 비핵화 3단계(핵포기) 협상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출석, “6자회담 재개시 원칙에 입각한 대북협상을 전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핵폐기 이행시의 상응조치와 거부시의 불이익 조치를 포괄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북핵협상에서 `당근’과 `채찍’을 병행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으로, 버락 오바마 미 정부의 대북 접근법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유 장관은 또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미관계와 관련해서는 “내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의 방미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한을 통해 한.미 간 협력방향과 추진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가급적 가까운 기간내 정상간 큰 틀에서 협력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면서 “금년중 정상 상호 방문 계기에 동맹 미래비전 선언을 채택하겠다”고 보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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