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외교, 오늘 정상회담 논의차 방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올 가을로 예정돼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의 사전 준비를 위해 9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유 장관은 11일까지 예정된 러시아 방문기간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세르게이 프리호드코 대통령 외교보좌관과 각각 회동,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 및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와 극동시베리아 개발협력 등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과 북핵문제 등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유 장관은 이와 함께 러시아의 한반도 전문가와의 오찬간담회, 동포대표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 장관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성사되는 것으로, 양국 고위급 협력채널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12일 몽골을 찾아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갖는 한편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 바야르 총리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주요 인사와의 만남에서 한국의 외교정책과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몽골 진출 한국 기업의 현지 자원 개발 참여 등에 대한 몽골 정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유 장관의 몽골 방문은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10년만의 공식 방문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