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백화원서 수행원과 오찬 후 김영남과 환담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김정일의 영접을 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약 10분가량 진행된 공식 환영행사를 미치고 12시21분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노 대통령은 김국평 백화원 영빈관 소장의 안내를 받았으며, 여성 직원 2명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도 받았다.

백화원 영빈관까지 따라온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노 대통령이 숙소에 도착한 뒤 돌아갔다. 숙소에서 노 대통령은 LG와 삼성측에서 설치한 LCD TV를 통해 때마침 중계되는 평양 도착 장면을 잠시 시청했다.

이어 낮 12시50분에 부인 권양숙 여사와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지나오며 본 북한의 풍광, 그리고 북한의 농업, 지하자원 개발, 경공업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며 오찬을 했다.

한편, 숙소에 여장을 푼 노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을 면담할 예정이고, 이어 3대혁명사업관 가운데 중공업관을 참관하게 된다.

저녁에는 북측이 마련한 공식 환영만찬을 목란관에서 갖는다. 환영만찬에 김정일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1차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참석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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