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6자 기술팀 영변 재방문할 것”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30일 “불능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파견하는) 다른 기술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6자회담 2단계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힐 차관보는 이날 숙소를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6자가 파견하는 기술팀의 영변 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자 참가국들은 지난 11~15일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3국 기술자들로 구성된 실무기술팀을 영변에 파견했고 이들은 북측 기술자들과 만나 핵시설 불능화 방법 등에 논의한 바 있다.

힐 차관보는 북한과의 이견 조정 가능성에 대해 “다음 단계에 어떤 일을 해야할 지 알고 있으며 연내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등을 완료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도출될 합의문이 공동성명이 될 지 의장성명이 될 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