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훌륭한 문안…미국은 문제 없을 것”

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3일 현재의 협상 상황과 관련,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각국으로부터 합의문안에 대한 마지막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과 공동문건 도출에 사실상 합의한 뒤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참가국들의 입장이 조금씩 변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의문의 성격에 언급, “공동성명일 것으로 믿는다”고 소개한 뒤 문서형태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것을 `이행합의'(implementation agreement)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문 최종 문안에 대한 미국의 의견에 대해 “훌륭한 문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또 이날 오전 중 합의문안에 대한 각국 입장을 최종 확인키 위한 수석대표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한 뒤 “나는 전체 폐막회의에 가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이번 회담의 후속협의 일정에 대해서는 “한 달 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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