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회담 막판..몇시간안에 끝나”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단계 제4차 6자회담 이레째인 19일 “막판에 가까워졌으며 오늘 (전체회의) 몇시간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이날 오전 8시30분(현지 시간)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전체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힐 차관보는 회담장으로 떠나기에 앞서 숙소인 중국 대반점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오전 늦게 돌아와 모든 것을 얘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경수로 문제와 관련, 그는 “우리는 꽤 좋은 안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될 지는 봐야 한다. 워싱턴과 많은 논의를 가졌다”며 “마지막 게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도 이날 “오늘이 회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 양국 대표단은 18일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힐 차관보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회동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힐 차관보는 만찬회동에 앞서 미.일 취재진에게 “낙관도 비관도 안한다 좋은 안”이라며 중국의 4차초안 수정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본측도 이와 비슷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반응이 북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 그렇지 않고 부정적인 결과를 유도할 지 주목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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