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한국, 어떤 사업이 北 개혁에 적절할지 결정할 것”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 한국 정부가 “어떤 프로젝트가 북한에 긍정적인 개혁의 동력을 만드는 데 적절한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18일 말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의 방한 일정을 앞두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한미 양국간 이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힐관보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한국 정부가 남북한 대화의 큰 맥락에서 남북간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관보는 이어 “모든 남북간 프로그램에 대해 어떤 것들이 지속되어야 하고 어떤 것들이 중지돼야 하는지 한국 정부가 옳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과 관련, “PSI는 여러 종류의 활동을 묶은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세계 모든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는 설명이 한국에서도 이뤄질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PSI의 매커니즘 중 몇몇은 선박의 화물에 관련된 요건이 무엇인지를 다루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남북해운협정에 관여한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PSI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미국 당국자들의 지적에 언급, “한국 정부가 어떤 것을 하고 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며 답을 피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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