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테러지원국 해제’ 北측 주장 부인”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4일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데 동의했다는 북한측 주장을 부인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시드니에서 미국의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 북한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지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네바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 회의를 갖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시드니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북한을 그 명단에서 삭제하는 문제는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상세한 내용까지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사적으로 외교적 현안을 논의했으며 진전 방향에 대한 일부 공감대를 얻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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