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북핵 해결 새로운 다자협의 필요”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5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과는 별도로 다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협의의 틀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일본을 방문한 힐 차관보는 이날 외무성에서 기자단에게 지난 7월말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포럼(ARF)의 장에서 개최됐던 10개국 회의를 예로 들면서 “이러한 형식의 협의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이른바 ‘5+5’ 회담에는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과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었다.

힐 차관보는 “동북아의 다자간 외교는 동남아 지역에 비해 한발 늦다”고 지적하면서 역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으로 출발하는 그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않고 있는데 대해 거듭 실망감을 표명하면서, 북한 당국이 6자회담에 복귀하려는 아무런 조짐도 보이지않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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