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북핵 완벽 신고 위해 계속 노력”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1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솔직하고 완벽하게 신고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중 일정을 마친 힐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북핵 신고문제를 놓고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문제와 관련, “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 문제는 또한 북한측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힐 차관보는 10일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한 뒤 중국은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또 공항에 오기 직전 최근 북한을 방문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나 북핵 신고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2월 말 이전에 북핵 신고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북한은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미국도 테러지원국 해제 등 약속 이행에 들어가기를 촉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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