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차관보, 내달 1일 방북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과 핵 검증원칙을 협의하기 위해 내달 1일 방북한다.

외교 소식통은 29일 “내일 한국을 방문하는 힐 차관보가 이튿날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하루 이틀 정도 북한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 평양에서의 회담 상황에 따라 체류일정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판문점을 경유해 육로로 방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재처리시설 재가동 방침을 통보한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방북에서 힐 차관보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만나 검증원칙과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방북에 앞서 30일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검증원칙에 대해 북한을 설득할 방법을 사전조율할 예정이다.

힐 차관보는 평양방문을 마친 뒤 중국과 한국 등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에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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