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베이징 도착..6자회담 7월초 재개 추진

미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을 공식 초청함에 따라 북핵 6자회담을 다음달 초 재개한다는 목표 아래 6자회담 참가국들과 본격적인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8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도착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차기 6자회담 일정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몽골 방문을 마치고 이날 중국을 찾은 힐 차관보는 우 부부장과 만나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자금 송금문제의 진전 상황과 북한의 ‘2.13 합의’ 이행 의지를 평가하고 차기 6자회담 일정을 확정한 다음 이날 오후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에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중국과의 협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국의 대북 중유 지원문제를 논의하게 되며 다음날인 19일부터 이틀동안 일본을 방문해 6자회담 일정을 추인받는다는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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