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베이징 도착…中과 6자회담 재개방안 협의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18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 측과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힐 차관보는 이날 오후 워싱턴발 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안녕하세요’란 인사말 외에는 아무런 언급을 않은 채 미 대사관 측이 준비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오는 25일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동북아 순방 준비를 겸해 역내 순방길에 오른 힐 차관보는 19일 한국 방문에 앞서 중국 측과 6자회담 재개문제와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의 지연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힐 차관보는 오는 19~20일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을 들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힐 차관보는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전 워싱턴 공항에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기 전에 북한이 과거까지를 포함한 완전하고 정확한 핵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