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미합의 쟁점, 워킹그룹서 논의 적절’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1일 “아직 해결되지 않은 쟁점은 워킹그룹에서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 나흘째인 이날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호텔을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미 합의 쟁점의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쟁점은 합의문 한 문단에 대한 것”이라면서 “그 이슈는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핵폐기 초기조치 등 ‘주된 협의’(main discussion)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과 양자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일정을 소개하면서 이날 합의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음력 설(2월18일)을 여기서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주장하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은 이번 회담의 쟁점이 아니라고 재차 확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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