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김계관과 성과지향적 회담 합의”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北京) 만찬회동에서 “해결 지향적인 과정(process)’에 초점을 맞춰 대화했다고 힐 차관보가 밝힌 것으로 10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힐 차관보는 만찬 대화가 ”온당하고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6자회담장에서) 결투 연설이 아니라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힐 차관보와 김 부상은 또 ”매 회담이 중요한 회담이 되도록 하는 길을 찾아야 하며, 매 회담마다 다음 회담을 위한 모멘텀을 더 쌓음으로써, (지금까지처럼) 매 회담마다 다시 시작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다고 힐 차관보는 설명했다.

힐 차관보와 김 부상간 만찬 회동에 대해 미 정부 관계자들은 협상이 아니라 외교 메시지 교환이었으며, 회동에서 힐 차관보가 한 말은 최근 2차례의 북.미 뉴욕접촉에서 미국측이 한 말과 대동소이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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