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美차관보 방북 진지하게 검토”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북한 방문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고위 관계자는 “협의에서 진전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힐 차관보가 6자회담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에게 방북 의사를 전달했으며 북한측도 원칙 수용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고위 관계자는 다음달로 예정된 차기 6자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처를 검토하는 전문가회의의 설치도 시야에 넣고 있다면서 각국 대표단 차석대표로 구성된 실무회의를 재개, 공동성명에 포함할 세부원칙 등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경수로 요구에 대해서는 북핵 완전폐기 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 북한이 핵폐기를 시작하면 미국은 에너지 지원 등의 ’동시행동’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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