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北에 우라늄농축.핵이전 문제 압박”

고승일 특파원 =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31일 앞으로 북한의 우라늄 농축 및 핵이전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계속 압박을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오전 상원 군사위원회의 6자회담 관련 청문회에 출석, 지금까지 북한과의 협상에서 성공을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기 위한 작업에는 아직도 많은 일이 남아있다고 거듭 상기시키고, 미국은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도 다뤄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상원 군사위의 청문회는 미 행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갖기 시작하는 8월11일을 앞두고 북핵프로그램 검증관련 진척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열렸다.

미 의회는 행정부가 테러지원국 해제방침을 통보한 날부터 45일 이내 기간에만 이와 관련해 반대의견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핵문제에 대한 막판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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