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차관보 3일 방한..6자회담 사전협의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3일 방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차기 회담에 대비한 마지막 의견 조율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이날 “힐 차관보가 3일 서울에 도착, 천 본부장 등 우리 측 당국자들과 만나 8일 재개되는 6자 회담에서 9.19공동성명 초기단계 조치에 합의하기 위한 협상 대책을 숙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 본부장과 힐 차관보는 최근 6자회담 참가국 당국자들간에 진행된 협의 결과를 평가하고 북한이 차기 회담에서 합의할 초기 조치의 수준에 따라 정해질 상응 조치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힐 차관보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4일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힐 차관보는 사흘간 한국에 머문 뒤 5일 도쿄(東京)로 이동, 일본 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힐 차관보는 한국시간 2일 오전 0시30분 미 국무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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