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국무장관 기용 급물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오바마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놓고 클린턴가(家)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 간의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19일 보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힐러리의 국무장관 인선 과정에서 현재 최대의 장애물로 떠오른 해외에서 들어오는 강연과 기고문 수입을 포기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치면서 정권인수팀도 힐러리의 검증문제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클린턴 부부의 한 측근은 “클린턴은 오바마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옳다고 보는 것에 개방적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내가 보기로는 그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이 사태를 풀려고 할 것이며 상황이 그렇게 어려워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이에 따라 국무장관 내정 문제를 둘러싼 검증문제가 이번 주에 마무리돼 추수감사절 전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클린턴 부부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잠재적인 이해 상충 문제에 대해 오바마 진영의 변호사들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검증팀이 소득 관련 자료를 볼 수 있게 허용하는 것과 이를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인터넷에다 공개하는 것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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