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람 되라” 탈북학생에 위문품 전달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탈북청소년 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강미진 데일리NK 기자

설명절을 앞두고 강남구 수서경찰서는 8일 탈북청소년 쉼터를 찾아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라는 마음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탈북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위문품 전달식에 참가한 수서경찰서와 지원단체는 탈북청년들에게 “밝고 씩씩하게 잘 정착해 앞으로 꼭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한 명 한 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 중학생은 “명절 때도 그렇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부탁하라고 하는 말에서 고향의 부모님 같은 정을 느꼈다”면서 “세뱃돈도 꼼꼼히 챙겨주시고 항상 우리들이 필요한 것을 주시니까 명절이면 이분들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 한 탈북학생은 새 학기 맞아 가방을 선물 받아 부모의 다심한 사랑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서경찰서 박정애 보안계장은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탈북자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설명절이면 고향생각에 아이들의 얼굴에 근심이 어리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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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