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철부지에 대장 감투 씌운 후안무치”

황장엽 북한민주화 위원장은 5일 개인 논평을 데일리NK에 보내와 3대세습을 공식화 한 김정일과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국내 좌파 세력을 비판했다.


황 위원장은 논평에서 “김정일은 수백만 북한주민들을 굶겨죽이고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으며 인민을 노예로 만들었다”면서 “김정일은 나라를 도둑질한 최악의 도적놈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그는 도적의 지위를 3대째 물려주기 위하여 철부지에게 대장감투를 씌워놓고 만세를 부르라고 인민을 우롱하며 민족을 망신시키고 세계인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이보다 더 후안무치한 도적놈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북한의 3대세습 시도를 비판했다.


또한 북한의 부자 권력승계에 침묵하는 국내 좌파세력들에게도 “일제통치자들과 타협한 사람들을 규탄할 때에는 애국열정에 넘쳐 저마다 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왜 김정일의 현행반역행위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일의 핵무기가 무섭거든 빨리 안전한곳으로 피신하기 바란다”며 이들의 대북 유화 태도를 꼬집었다.


황 위원장은 “자기의 비겁성과 허위성을 은폐하기 위하여 김정일과 타협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라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거짓말은 하지 말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죽은 일제시기 민족반역자들에게는 후손까지 내력을 캐는 사람들이, 어째서 살아있는 반역자의 민족반역 현행은 보고도 못본 척하는가?”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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