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망명 후 첫 공개포럼 발표자로 나선다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이 한국에 입국한 이후 최초로 공개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민주주의 이념연구회(상임회장 강태욱)’는 이달 28일(목) 오후 2시 천도교 대강당에서 ‘제1회 황장엽의 민주주의 이념포럼’을 개최한다. 황 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북한민주화의 당면과업’이라는 주제로 공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97년 한국 망명 이후 황위원장은 그동안 비공개 강연을 주로 해왔으나 공개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토론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위원장은 주제발표에서 북한의 민주화는 한반도 평화는 물론이고 세계평화의 열쇠일 뿐 아니라 통일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는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노태구 경기대 사회과학 대학학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북한민주화 전략에 대해 집중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주의 이념연구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황장엽의 민주주의 이념포럼을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주의 이념연구회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황장엽 위원장이 한국에 와서 정리한 인간중심철학에 근거한 민주주의 이론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출범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