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北민주화는 일제 해방보다 큰 의미”

▲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은 “북한민주화 실현은 일제 식민지 해방보다 더 큰 의의를 갖는 동시에 세계민주화 과정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15일 자유북한방송의 ‘황장엽 강좌’ 코너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고 북한을 민주화하는 것은 중동사건 같은 것과는 대비도 안될 만큼 큰 의의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황 위원장은 “탈북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김정일 독재를 반대하고 탈북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북자들의 첫째 과업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잘 정착해서 자기 의무를 제대로 실현해나가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을 기초가 마련되면 북한민주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탈북자들이 북한민주화에 이바지 하는)방법에도 개인의 재능과 조건에 맞춰야 한다”며 “북한을 민주화 하는데 직접 나설 수도 있지만, 남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방된 북한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언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지 단언하기 곤란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승리한다는 것만은 사실이다”며 “수백만 사람들을 굶겨죽이고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고, 사람들한테서 모든 걸을 다 빼앗고 마지막에 정신까지 다 빼앗은 반역적인 정권이 영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북한을) 지지하고 있는 한 (김정일 정권은)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 승리하느냐를 따지는 것보다 우리(탈북자)가 여기 정착하는 사업, 한국의 애국주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과 힘을 합하는 문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