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北은 우리의 리스크…지원통해 경영해야”

소설가 황석영씨는 최근 남북간 당국 대화 단절과 관련, “특사를 보내든 아니면 물밑에서 대화를 하던 간에 남북접촉의 그 끈, 그것은 쥐고 있어야 된다”며 “지금 커넥션이 끊어진 것은 큰 실수”라고 7일 말했다.

인터넷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자전적 성장소설 ‘개밥바라기 별’을 최근 책으로 출간한 황석영씨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집안 내부가 불안해 지면 밖이 우리 집을 무시한다”며 “지금 우리 민족적 권익에 대한 훼손들이 있다. 독도문제도 남북공조해서 강력하게 발언해야 (입김이) 세진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문제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정전체제가 평화체제로 바뀌는 것이나 그런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반대로 가는 것 같은 요즘 추세가 굉장히 안타깝다”고 답변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에는 지진이 리스크고 중국은 다민족이 모여서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 사고의 차이, 사회적 차이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는게 리스크라면 우리는 북한이 리스크”라며 “우리는 (북한을) 인도적으로 지원하고 식량을 내주고 하며 경영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촛불시위와 관련 “이것을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또는 표현의 자유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사유화 하는 것은 참 좋은데 너무 정치적 이슈가 돼 폭력적으로 진행을 한다든가 강경진압을 한다든가 하는 악순환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헌정질서도 있고 우리가 선거에서 또 대통령을 뽑기도 했기 때문에 정책적 제안을 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며 “5년 내내 이렇게 갈 것인지 참 걱정스럽고 염려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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