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때 어린이 외출 삼가야”

황사예보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의 외출을 삼가고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북한 평양의학대학의 김선희 강좌장(학과장)이 14일 당부했다.

김 강좌장은 이날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 “어린이의 호흡기 계통은 어른에 비해 매우 미약하다”며 “황사 먼지가 어린이의 폐에 들어가면 잘 배출되지 않아 숨쉬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또 “황사에는 규소, 마그네슘, 카드늄 등 각종 유해물질과 비루스(바이러스), 병원성 세균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예리한 황사 알갱이들이 숨길로 들어가면서 기관지 등에 상처를 내고 감염시켜 기관지염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 이비인후과 질병, 피부병 등을 경고하면서 탁아소, 유치원, 학교에서 야외 활동을 피하고 “밖에 나가는 경우에는 어린이에게 모자를 씌우고 보호안경과 마스크를 착용시키며 집에 와서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강좌장은 이어 “가정과 탁아소, 유치원, 학교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의 밀폐를 잘해 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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