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 농촌서 모내기 한창

북한이 남북 차관급 회담(16-17)에서 봄철 비료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북한의 평양방송은 17일 최대 식량 생산지인 황해남도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라고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황해남도 농촌들에서 모내기가 시작된 뒤 연일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예년에 없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모를 잘 키우고 논갈이와 물대기, 논두렁 짓기를 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연안군에서는 트랙터와 부림소를 이용한 회전식 써레치는 기계 1천여대를 제작해 모내기에 앞서 써레질을 질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내기를 맨 처음 시작한 해주시와 안악군도 농기계를 100% 가동시키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배천ㆍ청단군 농촌의 이앙기 운전공들은 모를 규정대로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령ㆍ은률ㆍ봉천ㆍ신원군 등에서는 옥수수파종을 이미 끝낸 뒤 모내기에 모든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방송은 말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도내 노동자, 사무원, 청년학생, 가정주부 등 매일 1만여명이 농촌에 나가 옥수수 및 감자밭 김매기를 하고 모내기 준비를 성심성의껏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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