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도 쉴틈없는 中외교

중국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 활발한 외교를 펼치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6일 2박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데 이어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벨기에, 독일,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유럽 5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오는 7일 출국한다.

시 부주석은 21일까지의 유럽 5개국 순방 기간 벨기에에서 열리는 ‘유로팔리아-중국’ 축제와 독일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도서박람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부주석은 한중 고위 지도자 교류 차원에서 오는 11월 한국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또 연휴직후인 10일 베이징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 그리고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열고 3국 협력 10주년을 맞아 향후 협력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5일 평양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회담을 한데 이어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원 총리는 김 위원장과의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설명하고 북핵 해결에 대한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황금연휴기간 지도자들의 외국 순방과 한.중.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행사들이 몰리자 휴가를 반납하고 행사준비에 몰두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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