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北 핵실험 중단 촉구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이 9일 핵실험 중단을 북측에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날 “북한의 핵무장은 남북 군사력의 균형틀을 깨고 동북아 전쟁을 유발하는 대량 파괴무기 확산을 불러올 것”이라며 “핵 실험을 강행할 경우 남북파멸을 자초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김정일 위원장이 이를 무시한다면 민족의 안위를 걸고 특단의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 무사한 대북자세를 버리고 미.중과 공동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는 남북평화 공존을 위해 재임 중 공을 들인데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큼 김 위원장을 만나 핵실험을 즉각 중단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활빈단은 오는 12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옛 북한 노동당 철원당사앞에서 핵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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