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공장 간 김정은 “크림·살결물 잘 만들라”

북한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이 ‘평양화장품공장’을 동생 김여정과 함께 시찰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2003년 8월 새로 개축한 공장을 방문한 김정은이 화장품 질 제고를 지시했다면서 시찰 관련 사진 18장을 내보냈다.

이날 김정은은 화장품직장, 세수비누직장, 견본실 등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생산 및 경영활동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화장품의 질을 부단히 높여 우리 인민들이 다른 나라의 것이 아니라 ‘은하수’상표를 단 우리의 화장품을 먼저 찾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사람마다 화장품에 대한 기호와 요구가 서로 다른 만큼 크림(로션), 향수, 살결물(스킨), 연지(립스틱), 머리기름, 화장비누 등을 여러 가지 기능과 효과를 나타낼 수 있게 잘 만들어야 한다”면서 “천연적이고 저자극적이며 기능적인 화장품들을 개발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힘 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은하수’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괜찮은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세계적으로 이름난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화장품을 생산하는데 투쟁해야 한다”면서 “세계시장에서도 소문이 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산공정 현대화, 화장품의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분석 및 검측설비들을 갖추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포장용기와 상표도안을 개선하여 “올해를 화장품공업발전의 분수령”이 되게 하는데 직접 도와주겠다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김정은 시찰에는 김여정 부부장을 비롯한 안정수 당 경공업부장, 한광상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신만균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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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