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상봉 시스템에 북측 SW 활용돼

8.15 이산가족 화상상봉 시스템에 북한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활용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한 조선콤퓨터센타는 지난 2일 남북한 화상상봉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상 구동 관련 소프트웨어를 KT에 제공했다.

이에 따라 당초 국산 화상 구동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던 KT는 북측으로부터 CD로 건네받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시험하기 위해 예정했던 화상상봉 시험통화를 한차례 연기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북측이 제공한 화상 구동 관련 소프트웨어는 데이터를 영상으로 전환하고 화면조정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며 “화상상봉을 계기로 남북 IT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