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해상수송량 北→南이 南→北의 27배

바다를 이용해 북측에서 남측으로 보내는 화물량이 남측에서 북측으로 보내는 화물량의 27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해양수산부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6월까지 남북간 화물 해상수송량은 모두 1천257만5천t에 달했다.

이 중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부자재가 대부분인 남측에서 북측으로의 화물 반출량은 45만7천t에 불과한 반면 바닷모래와 수산물이 주종을 이루는 북측에서 남측으로의 화물 반입량은 1천211만8천t에 달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북측에서 남측으로의 화물 반입량 중 수산물은 3만2천24t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반입량의 대부분은 바닷모래였다.

한편 최근 3년간 남북간 화물 해상수송량을 보면 2004년 110만8천t, 2005년 679만5천t, 지난해 1천630만6천t으로 급증했다.

해양부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결과 해주항을 입출항하는 민간선박이 해주-인천 직항로를 운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최대 16시간의 항해시간을 단축되게 돼 남북간 화물 해상수송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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