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선 구조 경비정 北수역에 재투입

북한 수역에서 침몰한 가림해운 소속 파이오니아나호 구조작업이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닷새간 실종자 수색을 마치고 24일 귀항한 5천t급 경비함 삼봉호(5001함)를 26일 사고해역에 재투입한다.

정부 당국자는 기름.식량 등의 보급을 위해 24일 1천500t급 경비정(1003호)과 임무 교대 후 동해 부두로 돌아온 삼봉호의 재투입을 위해 25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고 북측에 협조를 요청,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삼봉호는 26일 오전 10시 동해항을 출항해 오후 6시께 사고수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가림해운 소속 2천826t급 파이오니아나호는 지난 19일 오전 6시 32분께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철재를 싣고 중국 산둥(山東) 칭다오(靑島)항으로 향하던 중 북한 수역인 강원도 저진 동북방 160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삼봉호는 남북분단 사상 북한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인 첫 경비함으로 기록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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