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클린턴 방북 집중보도

홍콩언론은 5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북한 방문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면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빌 클린턴, 김정일과 포괄적인 대화’라는 1면 기사를 통해 빌 클린턴의 방북 사실을 소상하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북한을 방문한 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여기자 문제 등에 대해 포괄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당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방북 이후 북한을 방문한 최고위층 미국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여기자 문제 뿐 아니라 북핵문제 등에 대해서도 북한측과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명보(明報)도 국제면 톱기사를 통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미국 여기자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10년만에 북한을 방문한 최고위층 인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도했다.

이밖에 봉황TV 등 홍콩의 방송들도 4일 오후부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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