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김정일 사진공개에 관심

홍콩의 주요 언론들은 3일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축구경기 관람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아시아면 톱기사를 통해 김 위원장이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이 공개됐다는 사실을 2컷의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이 2일 김 위원장이 북한군 ‘만경봉’팀과 ‘제비’팀간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사진 13컷을 공개했다고 전하면서 “평양 당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문회보(文匯報)도 한국 연합뉴스 등의 보도를 인용해 김 위원장의 축구경기 관람사진 공개 사실을 상세하게 전하면서 북한측이 사진의 장소와 시점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명보(明報)도 김 위원장의 축구경기 관람사진 공개 사실을 사진과 함께 전하면서 한국의 사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사진의 위조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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