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1월 남북관계 좋은 뉴스 있을 것”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9일 “오는 11월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될만한 좋은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비공개회의에서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조찬 회동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파이프 라인 건설과 같은 일이 앞으로 있을 것 같다. 11월쯤이 되면 뭔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홍 대표의 이날 발언은 이 대통령과의 조찬 회동이 언론에 알려진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이 회동 당시 홍 대표에게 남북관계와 관련해 한 언급인지 주목된다.


홍 대표는 개각과 관련해서는 통일부장관에 초대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전 주중 대사로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현인택 장관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북 대화가 안되는 만큼,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면 류 전 대사로 가야 된다는 게 홍 대표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홍 대표가 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이 같은 의견을 직접 전달했는지 여부가 주목된다.


다른 참석자는 “오늘 회의에서는 류 전 대사와 관련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김기현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조찬 회동에 대해 언급하면서 “주된 의제는 남북 관계와 개각 문제였다”라고 말한 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