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출경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며 개성공단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한나라당 대표로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것은 홍 대표가 처음이다.
이어 “실무방문이지만,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기 때문에 막힌 것을 뚫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고 말해 향후 남북관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우리 기업 123개가 진출해서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개성공단을 자세히 둘러보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또 도와줘야 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