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클린턴 방한시기 北도발 첫위기”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1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군사적 도발 움직임과 관련, “첫번째 위기는 이번주(19∼20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대포동 미사일을 쏜다면 일정 기간 준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2월 하순께나 가능하겠지만 정치적으로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 즈음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이유에 대해 홍 의원은 “우리 대북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고 내부 체제 결속의 의미도 있지만 주된 핵심은 오바마 미 행정부의 정책 우선 순위에 북한을 올리고 언젠가 재개될 북미 대화 협상력을 강화하자는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요격하겠다는 등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동시에 장기적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북미관계정상화도 가능하고 단기적으로 6자회담에 복귀하면 북미 직접대화도 가능하다고 한 만큼 북한이 지금 무모한 선택을 하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