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대북특사 파견 적극 검토해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홍정욱(한나라당) 의원은 23일 “현 정부가 북한에 총리급 회담 또는 장관급 회담을 공식 제안하고 특사 파견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 정부가 6.15합의, 10.4선언 등을 결코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 “국제식량계획(WFP) 등을 통해 지금 당장이라도 지원하고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의약품과 어린이 및 여성용품, 생활물자 등에 대해 조건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또 “개성공단을 통한 경제협력으로 남북간 긴장완화를 유도해나가기 위해 통신기자재 제공, 기숙사 건설 등에 대한 지원을 즉각 추진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금이라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와 관련, “이번 북미간 합의는 우리 정부의 의사가 반영됐다기보다는 임기가 끝나가는 미국 정부와 북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