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북한 전력 만만치 않다”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예선 첫 상대로 오는 8일 격돌하게 될 북한 대표팀에 대해 “전력이 만만치 않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홍 감독은 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2005년 U-17 페루 청소년 월드컵에서 8강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팀의 주축이고 또한 잘 성장했다”면서 “북한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북한에 대한 자료를 구하기 어렵지만 북한은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하면서 북한 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시안게임 축구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경기를 주관하지 않아 각 팀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FIFA와 AFC에서 주관하는 경기는 출전 팀에 대한 정보와 출전 선수에 대한 신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놓아 정보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때문에 북한 팀에 대한 정보 수집에 애를 먹고 있는 것.


하지만 홍 감독은 “북한과의 경기가 첫 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첫 상대인 북한에 대한 필승의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한국과 북한이 속한 이번 아시안게임 예선 C조에는 요르단, 팔레스타인이 함께 속해있다.


같은 조에 속한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이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기 때문에 한국의 경우 첫 경기인 북한 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예선전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오는 8일 5시 중국 광저우에서 북한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르며, 10일에는 요르단과, 13일에는 팔레스타인과 각각 예선 2, 3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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