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북한 선박 해상 검문검색 가담용의”

호주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을 실행에 옮기고 북한의 무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해군 함정들을 동원해 북한 선박들에 대한 해상 검문검색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호주 신문들이 13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북한이 선박을 이용, 새로 획득한 핵 기술을 수출하거나 마약이나 위조지폐 등의 불법 거래를 통해 외화벌이 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호주 해군 함정들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같이 밝혔다.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북한 선박들이 많이 다니고 있다”면서 호주는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무기나 미사일 부품 등 북한의 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나, 이중 목적의 기술 장비들을 선적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우리는 국제법의 한도 안에서 의심스러운 선박이나 의심스러운 물질들을 싣고 있는 선박들에 승선해 검색활동을 벌이는 방법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렌던 넬슨 국방장관도 호주는 이라크에서의 경험과 28차례에 걸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PSI) 훈련을 통해 해상 검색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축적했다고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