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北에 미사일발사 자제요청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 장관은 1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는 북한에 대해 심각한 결과를 가져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우너 장관은 이날 전재홍 호주 주재 북한 대사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그러한 행동은 매우 도발적이며 북한을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해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미사일 시험발사가 가져올 비상사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운반수단인 미사일에 탑재 가능할 정도로 소량화·경량화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한 뉴질랜드대사를 역임한 제인 쿰즈 신임 주북 대사는 23일 평양에서 신임장제정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계획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일본은 엄중(Severely) 대응할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경제적 제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캔버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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