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위츠 “美탈북자 정책 중국에 집중될 것”

마이클 호로위츠 미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2일 “탈북자들이 중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려면 어려운 경로를 통과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은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탈북자 6명의 미국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호로위츠 연구원은 이날 방송된 KBS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와의 녹음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호로위츠 연구원은 이어 자신이 주장한 대 중국 압박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 “중국이 국제법을 준수, 탈북자들에게 유엔 고등판무관실이 인정하는 난민지위를 부여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정책은 중국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 정부는 인권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김정일 정권에 무조건적 원조를 하겠다고 하는데, 미국은 이런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미국인들은 북한 같은 독재 정권에 자금을 제공하면 독재정권은 정권을 유지하면서 주변국을 더욱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호로위츠 연구원은 “반기문(潘基文) 외교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이 되길 원한다면 북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싸울 준비를 해야 하고 중국이 (난민 관련) 국제 협약을 지키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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