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훈련중 軍 헬기 불시착…2명 사상자 발생

2일 오후 2시47분께 강원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 일명 잣나무골 야산에서 호국훈련에 참가한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500MD 헬리콥터 1대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홍모(46) 준위가 긴급히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고, 조모(42) 소령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낡은 기종으로 이날 공중에서 대기하던 중 갑자기 지상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고도가 낮아 기체 폭발로 이어지진 않았다.


군은 사고 직후 500MD 헬기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호국훈련에 참가한 사고 헬기는 항공타격작전의 일환으로 공중에서 대기하면서 지원사격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기상상황은 3.1~3.4m의 약한 남풍이 불 정도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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