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통일 “남북관계 더디지만 진전중”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일 “좀 더디긴 하지만 지금 남북관계는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북한과 대화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통일부 창설 41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2년간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런대로 남북관계를 잘 이끌어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국민들은 무원칙한 남북관계도, 대립하는 남북관계도 원치 않는다”며 “공존공영하는 원칙있는 남북관계, 북핵에 기여하는 생산적 남북관계를 원한다”고 강조한 뒤 “그간 남북관계는 얼음판을 밟는 심정으로 한걸음씩 나아 갔지만 그 방향성은 분명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멈춰선 안된다”며 “그것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며 한반도의 미래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현 장관은 또 “한반도 운명을 좌우하는 역사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책임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한반도 주변정세를 정확히 읽고, 그 안에서 남북관계를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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