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교수, 통일부 장관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통일부 장관에 현인택 고려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장관과 장관급 인사 5명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18일 신임 국정원장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찰청장에는 김석기 현 서울경찰청장을 각각 내정했으며, 주미 대사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 금융감독위원장에는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이 내정됐고, 원세훈 장관의 국정원장 이동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 대통령 측근 인사설과 함께 내부 승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사표 수리가 결정된 한상률 국세청장의 빈자리는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분간 허병익 국세청 차장이 직무대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정원장과 경찰청장을 교체하는 등 4대 권력기관 장들을 바꾼 데 이어 이날 개각을 함에 따라 경제.금융위기 극복과 집권 2년차 국정 개혁을 위한 국정 드라이브를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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