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면 주민 6.25 피해보상 요구 움직임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지역주민들이 6.25 당시 입은 가옥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양양군에 따르면 현북면 명지리의 김모(82), 조모(82)씨 등 지역 원로 5명은 6.25 당시 국군에 의해 집이 불타는 피해를 당했다며 이에대한 보상을 국가에 요구하는 탄원서를 준비중이다.

청와대와 국방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등에 보낼 탄원서에서 주민들은 지난 1951년 1월 4일 중공군의 공세로 후퇴하던 국군이 명지리와 어성전리, 원일전리 주민들에게 집을 비우고 피난을 갈 것을 명령한 후 작전상의 이유로 마을에 불을 놓아 집을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당시 피해를 입은 주택은 명지리 45채를 비롯해 어성전리 120채, 원일전리 60채 등 모두 225채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상당한 세월이 흘렀지만 국가는 당시 가옥손실에 대해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해달라”는 입장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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