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연임… “北인권 공론화”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국가인권위원장(장관급) 후보자로 현병철(68) 현 위원장을 연임키로 결정했다.


전남 영암 출신인 현 위원장은 원광대 법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 행정대학원장, 한양사이버대 학장을 거쳐 2009년 7월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가인권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올해 7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종현 청와대 춘추관장은 “현 위원장은 국가인권위가 국민의 인권을 적극 보호하는 기관으로 운영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그동안 소홀했던 북한 인권문제를 개진해 국제사회가 이를 공론화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2월 국회법 개정으로 인사 청문 대상에 포함돼 현 위원장은 19대 국회 개원 뒤 인사 청문을 거쳐야 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에 조율래(55) 연구개발정책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재갑(54) 고용정책실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이성환(45)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뉴미디어비서관에 임재현(43) 국정홍보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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