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 인력 78명 철수

북측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인력을 100명 미만으로 줄이라고 통보한 가운데 현대아산은 2일 78명을 철수시킬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현재 195명의 현대아산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금강산에 체류하고 있는데 이날 오전 10시에 13명이 입북했으며 오후 3시에 78명이 출경해 총 130명이 남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출경하는 78명 가운데 내국인은 32명, 조선족은 46명이다.

아울러 현대아산은 4일 30여명을 추가로 귀환시켜 금강산 체류 인원을 99명으로 맞출 방침이다. 이들 체류 인원 가운데는 현대아산 필수 인력 22명이 포함돼있다.

현대아산은 이번에 주로 업장 관리 분야의 인력을 금강산에 철수시키며 호텔 등 시설 관리 인력은 남겨둘 예정이다.

아울러 개성 체류 인원 또한 40명만 남겨둔다는 원칙 아래 어떤 분야의 인력을 빼낼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의 통보에 따라 우리 또한 단계적으로 관련 인원을 철수하고 있다”면서 “금강산은 4일까지 99명으로 체류 인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