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北에서 면회소 건설 중단 통보”

북한이 이산가족상봉 및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금강산 면회소 공사를 진행중이던 현대아산은 북측으로부터 면회소 공사 중단 통보를 받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19일 저녁 늦게 북측의 금강산관광총회사로부터 금강산 면회소 건설을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 북측 관계자들과 접촉하며 면회소 공사와 관련한 북측의 입장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책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현대아산과 현대건설 직원 50여명과 협력업체 근로자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현재 현장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금강산 면회소는 연면적 5천900평에 지하1층, 지상12층 규모로 현대아산과 현대건설이 조달청으로부터 공동 수주해 건설하고 있으며, 공사는 전체 공정의 23% 가량이 진행돼 현재 골조가 올라가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