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한반도 평화지수 조금 개선”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반도 평화지수가 41.0을 기록, 3분기(40.2)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지수(100점 만점)는 객관적 자료에 기초한 정량분석지수와 남북관계 전문가들을 설문 조사한 전문가평가지수를 절반씩 반영해 산출한다.


평화지수의 정량분석지수는 48.5로 2개 분기 연속 상승해 2008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정량분석지수 가운데 연합뉴스 보도 및 통일부 발표 등을 토대로 정치ㆍ군사적 사건을 수치화한 이벤트지수는 49.3으로 기준치(50)에 근접했다.


분야별 남북 교류 실적을 평가한 교류지수 역시 47.7로 지난해 2분기(22.3)와 비교하면 배 넘게 상승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주관적인 의견을 나타내는 전문가평가지수는 33.5로 지난해 3분기(40.5)에 비해 오히려 7포인트 하락했다.


다음 분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도 50.8로 기준치는 웃돌았지만 3분기(53.8)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연구원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이 기대했던 성과를 얻어내지 못한 실망감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대청해전 등 악재를 반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경제협력 확대(19.3%) ▲정상회담 개최(15.9%) ▲6자회담 재개 추진(13.3%) ▲인도적 지원 확대(11.0%) ▲금강산 및 개성 관광 재개(8.7%) 등을 꼽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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